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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Kharn) | 성유진 기자 | 2026.10.05

▲ 반도체 소성로 연계 배가스 흡수식 냉온수기
열구동냉동기 전문기업으로 냉동공조분야 삼중테크(대표 최종완)는 고효율 냉난방시스템과 친환경에너지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며 산업용 공조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주요 제품은 △연료전지 등에서 발생하는 배열인 저온 배가스 구동 흡수식 냉동기 △가스엔진 등에서 발생하는 배열인 배가스와 저온 온수 동시 구동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동기 △액침냉각열 및 산업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배열인 초저온 온수구동 흡착식 냉동기 △세계 최고 효율의 3중 효용 흡수식 냉동기 등이다.
저온 배가스 구동 흡수식 냉동기는 SOFC 연료전지나 소성로 등에서 발생되는 300℃ 내외의 배가스를 열원으로 활용해 냉수를 생산하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제품으로 현재 다수 현장에 보급되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안정적으로 운영돼 에너지절약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
초저온 온수 구동 흡착식 냉동기는 액침냉각·산업공정에서 발생되는 55~60℃의 초저온 온수를 열원으로 활용해 냉수를 생산하는 제품으로 현재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돼 시제품 평가와 실증 단계에 이르렀다. 특히 PAFC 연료전지와 △태양열 △산업공정 △4세대 지역난방 등에서 발생되는 65~70℃ 온수로 구동되는 흡착식 냉동기는 현재 상용화가 완료돼 다수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배열은 온도와 유량, 열전달 특성 등이 각각 달라 동일한 재생기 구조를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삼중테크는 다양한 배열의 특성에 맞춰 열전달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압력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효율 재생기설계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의 폐열까지 효과적으로 열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시스템의 효율과 운전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열원조건에 따라 최적의 열역학적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원특성에 최적화된 특화 사이클 설계기술을 확보했다. 열원의 온도와 발생량, 부하조건 등에 맞춰 사이클을 최적화함으로써 다양한 산업현장의 폐열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중테크는 열원·용액 순환량, 재생기 온도와 액면 등을 종합제어하는 복합제어기술 을 개발해 다양한 운전조건에서도 시스템이 최적의 상태로 운전될 수 있도록 하며 열원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반도체 소성로 배열 활용 실증 성과
실제 반도체 소성로 배열을 연계한 배가스 흡수식 히트펌프실증을 통해 최대 588kW의 난방능력을 확인했으며 약 5개월간의 운전 결과 △에너지절감량 952MWh △CO₂ 절감량 435tCO₂ △에너지비용 절감액 약 1억7,100만원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SOFC 배가스 연계 냉방시스템에서는 기존 전기식 에어컨으로 공급하던 전기실 냉방부하를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한 배가스 흡수식 히트펌프로 대체해 연간 525.6MWh의 전력사용량 절감효과와 249.3tCO₂의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확인했다.
CEO INTERVIEW
최종완 삼중테크 대표는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한 증기 흡수식시스템 실증결과 기존대비 일일 전력 사용량의 90%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라며 “이는 산업공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폐열을 공정냉각에 활용할 경우 전기식 냉동기의 높은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